
All Photos from Pentax K100D with smc PENTAX-DA 18-55mm F3.5-5.6 AL
영화제 때문에 틸과 제천을 들렸다. 둘 다 초행인지라 발걸음
하나하나가 새롭다. 영화를 보기 위해 중앙시장쪽으로 향하던 중 어항을 발견한다. 고양이
친구들과 이별하고 나서 더욱 을씨년 스러운 집안 꼴이 보기 싫어 인간
손 타지 않는 친구들과 같이 살 수 없을까 연구중에 마침 눈에
뜨인 녀석들. 초행에 우릴 가장 먼저 반겨준 녀석들인지라 여간 반가운게 아니다.
- 이봐 나, 생선 키울까?
- 생선? 푸핫. 바보 그럴 때는 물고기라 불러줘야지.
-
싫어. 난 생선이란 단어가 더 좋아.
- 그래도 골드
피쉬 따위의 관상용을 생선이라고 부르는 것은 곤란하지 않을까.
-
이름 따윈 부르는 사람이 곤란하지 않으면 그만인게야.
- 그래두
야, 생선이 뭐냐. 푸핫.
그런가. 생선이면
곤란한가. 정말 녀석들은 자신들의 호칭이 물고기인 것에 더 흐믓할까?그러나저러나, 마이 블로거 피플들. 조만간 충북 제천 사진들이 마구 포스팅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지들 않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