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데도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자세히
들이다. 미술관 옆 남자들은 대개 노점상 주인이거나 나처럼
콘텐츠를 갈망하는 여자들에게 환심을 사려는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앞. 색감이 참 멋지다.
+ 비 맞기 참 싫어라 하는 그. 잔뜩 어깨를 움추리고 내게로 뛰어오고 있다.
+ 늘 똑 같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지점.
+ 사진 찍자고 하면 요즘은 참 말 잘 듣는 그. 모네 옆에 가서 서러니까 군말이 없다.
+ 아이고 귀여운. 일찍이 가수 김성호가 웃는 여자는 다 이쁘다고 노래했지만 알다시피 여자라고 다 이쁜 것은 아니다.
+ 다시 한 번 잘 세어봐라. 남자가 몇이나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