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머스 4관 무지의 시대 11:00 프리머스 1관 사랑의 예감 13:30 메가박스 9관 스페어
18:30
21:30 부산 친구와 회동
7일
부산극장 1관 달링 10:00 부산극장 1관 언피니시드 스카이 13:00 대영시네마 3관 자유로운 세계
17:00
KTX 17:55 차로 부산역 출발 KTX 21:42 차로 서울역 도착
Home 22:30 집도착
예정
* * *
+ 일단 6일 아침 KTX가 연착하지 않아야 해운대까지 아슬아슬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생애 첫 고속열차를 타게 되는 것이
더 즐거운 가 여름휴가 때도 못 본 남해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운 가 생각 중.
+ 오늘
오후 6시부터 네이버에서 예매를 시작한다는데 그때 제발 운전을 하고 있지 않기를
빈다. 전주국제영화제 처럼 다 골라 놓고 결국 클릭질을 더디게 한 까닭으로
보고 싶지 않은 싸구려 한국영화를 잔뜩 보고 온 트라우마가 아직 가시지
않았기에 더더욱!
+ 영화 제목을 보면 다들 알겠지만
이번에 내가 고른 영화들은 거의 일본 영화나 에니메이션이다. 아시아 영화를 좀
봐주고 싶었지만 솔직히 아직까지 나는 편협한 사대주의자를 벗어나기 힘든 것 같다.
+ 부산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 귀찮아서 첫날은 해운대에서
머물고, 둘째날은 PIFF 거리에서 머물 예정으로 영화를 선별했다는 것.
+ 보스에게 양해를 얻은 후 부산 친구에게 내려갈 날짜를 통보하면
확정.
ADD +
+ 6일
첫회로 보려던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 예매실패. 무지의 시대로 급선회. 7일도 대폭
수정. 2회로 보려던 백실 예매 실패로 언피니시드 스카이로 변경. 영화제 방문
피날레를 장식하려고 했던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도 예매 거부당함. 차선책으로 준비했던 켄
로치의 자유로운 세계로 낙착. 휴. 언제나 영화제에 보고 싶은 영화를 제
때 볼 수 있는 클릭질을 할 수 있으려나 제길.
+
가끔 밥통같은 짓거리를 하는 나로서도 납득이 불가능한 실수를 저질렀다. 작년 11회
포스터를 떡 허니 올려놓고 예매할 것이라 큰 소리를 치고 블로거들의 가열찬
격려를 받아 챙기다니. 맙소사. 누가 나좀 때려줘요. 씨게.
+ 유일한
부산친구와 통화 성공. 숙소와 저녁식사를 얻어냈다. 히히히. 고맙다. 친구야. 너 역시
서울영화제가 땡기면 언제든 서울로 쏴라. 내 기꺼이 재워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