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1호 위파양이 북진함에 따라 한국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이 예상됨. 하는 기상청의 통보를 보았다. 셉템버
레인이다. 루틴이다. 매년 9월.
한가위 전후.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들이 북상하며 많은 비를 뿌려댄다. 10호 나리는
이미
제주도를 초토화 시켰다. 뭐 내린 비의 양이 5억톤이라나. 위파양은 북녘땅에 살짝만
비를 뿌리고 소멸했으면 좋겠다. 그도
그럴것이 북한 주민들은 관개시설의 부족으로 매년 태풍따위의
재난에 속수무책인 곳이 허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알았지
위파 WIPHA 양? 알다시피 위파는 태국언어로 주로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단어다.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태풍 '춘자' 정도 되는 것. 춘자. 참 범용적인
이름이면서 절대 남자 이름으론 쓰이지 않을 이름 아닌가!
그러니까 춘자씨, 비 좀 살살 뿌려라, 알았지? 말 잘 들음, 나중
뿌껫갔을 때 쇼핑 많이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