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ldiers patrolling the streets of Yangon on Wednesday. (Mizzima News )
민주주의 열망은 결코 식지 않는다. 아웅산 수키여사가 가택 연금
상태에 빠져 있어도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있던 서구사회가 드디어
거만하게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해외자산동결이다, 미얀마 관리 입국 거부다. 하지만 그러한
압박은 눈가리고 아웅식이다. 민주화 세력을 지원하지 않았던 주제에 그들을 핍박하는 정부를
거부하지도 않은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체제가 전복되는
것은 결국 그 체제에 순응하지 못하는 불온한 세력들 때문이다. 그러나 불온한
세력으로 치부되던 소수의 세력들이 다수의 시민들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체제가 가진
모순이 임계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이제 시작이다. 피플 파워는
필리핀과 타이, 더 나아가 한국의 전유물이 아니다. 해낼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그들 자신을 대변할 정권을 세울 수 있는 토대는 그들
자신이 이룰 수 밖에 없다. 응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피플들의
희생이 퇴색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계속 투쟁해 나가야 한다. 국제사회의 여론은
오랜만에 민중편이다. 그것을 잘 이용해 자유를 획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얼마나 긴 세월을 가난과 침묵속에서 살아가야 할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버머든 미얀마든 주체은 그들 자신이다. 정부가 아니다.
힘을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