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봐, 내가 앉아 있는
오른쪽 대각선 방향 테이블에 미녀 두 명이서 담소중이야. - 인증샷없음 무효야. - 야, 어떻게 인증샷을 찍어. 두들겨 맞을 일 있냐아. - 그럼
무효야. - 제길.
- 네 핸폰에 mms 확인
해 봐. - 오오. - 얼굴이 잘 안 보일거다. - 둘
중 누가 이쁘다는 거야. - 둘 다 이뻐. - 너 어딘데? - 커피숍. - 커피숍 어디? - 카페 아르띠지아노 센트럴시티점. - 오오. - 왜? - 확실히 강남이라. - 서초야. - 거기서 거기지. -
사실 내 취향은 왼쪽이야. - 어떤데? - 둘 다 막상막한데, 한
쪽은 플랫슈즈를 신고 다른 한 쪽은 10센티의 클래식한 검정 펌프스를 신었거든.
나는 펌프스 신은 여자들을 좋아하잖냐. - 변태. - 미친. 변태는 무신. - 네가 보내 준 이 사진을 보여주며 네가 말한 고대로 틸씨에게
일러줄테다. - 이런 제길. 애들 앞에서 말도 못하겠네. - 여자들 신경
끄고 차라리 블로그에 글이나 써. 노트북 가져 간 걸꺼 아냐? -
그렇지 않아도 쓰고 있어. 곧 포스팅 할꺼다.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