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토쿄 투어 첫째날 5/5 <신주쿠에서 한 잔 야끼도리떼이>

  • Posted at 2008/05/13 12:11
  • Filed under 투어
  • Posted by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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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도착하자마자 기운차게 돌아다닌 삼십대 후반의 청춘들(?)이 숙소행을 위해 신주쿠에 다시 돌아왔다.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오리지널 꼬치를 한 번 잡숴줘야지. 해서 들린 게 오키나와 전문음식점 옆 야끼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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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바에 자리를 잡고 고단한 다리를 쉬게끔 쭉 뻗어 준다. 물론 앞은 벽이니 약간 사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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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슈를 마실까 하다가 예산을 아직 잘게 다지지 않아서 기권. 그래도 스냅질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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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비루! 생맥주를 일본에서 시키면 맛있는 이유? 당연하잖아. 서울에선 아사히나 삿포로를 생으로 시키면 조낸 비싸잖아. 더군다나 기본은 국산맥주지. 여기서야 기본이 아사히나 기린 따위일테니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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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게 구운 요 놈은 무엇이더냐.모래집 아니더냐. 꼬치 좋아하는 인간들은 금방 알 터 모래집 색을 보면 신선도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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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건 치킨카라아게. 가격은 잊었나. 서울기준으로 이태원 문타로정도. 맛은 바삭바삭함. 한국보다 좋은 점은 AI 발병국가가 아니라는 점에서 즐거운. 하지만 AI 발병국가산 수입육일 모른다는 점에 괴로움. 하지만 AI는 뜨겁게 조리하면 죽는다는 상식을 떠올리며 방그레. 이거야 원. 이리저리 휘둘리며 살아가는 것도 귀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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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야끼도리! 맛은 한국과 잇쇼! 데모 기모찌와 야빠리 치가우나. 닷떼 고꼬와 니뽄데쇼. 우아~ 고레 야바이~~ 야바이데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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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맷돼지!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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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의 장미가 곱게도 창가에 피어있었다. 놀랍게도 생화. 가게를 나서기 전에 한 컷. 피곤해서 생맥주도 딱 한 잔만. 안주만 여러개. 저녁을 안드신 젊은 커플이었기에.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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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나서니 야타이에서 오방야키 大判焼き를 팔고 있더라. 이 여자 나의 한국풍 일본말을 전부 못아들어 괴로워했더니 맙소사, 외국사람이었다는! 그럼 그렇지 현지인이 내 수려한 일본말을 못알아듣을리가 없지! 냐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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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뜨거울 때 먹어서 더욱 맛있었던 오방야키~ 오이시이이이이~ 이 녀석을 끝으로 도쿄에서의 첫날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내일은 또 어떤 도쿄가 우리들 앞에 떡하니 모습을 들어낼지 설레는 가슴을 배꼽 밑으로 집어 넣으면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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