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h JIFF 먹거리 - 전북대앞 까쑥 2호점

  • Posted at 2008/05/08 10:54
  • Filed under 밥집
  • Posted by 버트
중앙동을 다 뒤져도 축제의 주말이라 그런지 맥주집이 전부 매진 또는 호가든 제로집이었다. 아쉽게 발길을 돌리고 아무 맥주나 마실 골룸이 아닐 터. 전북대로 가자고 소리 높여 외치는 입을  막기위해서라도 택시질을 할 수 밖에 없었다. 3차로! 고고싱!

전북대 앞에서 내린 우리는 그럴싸한 맥주집에 들어갔지만 호가든이 다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발길을 돌리려는데 친절한 전주건달아저씨의 추천으로 까쑥을 가기로 결정. 다행히 이곳엔 우리가 찾던 모든 종류의 맥주가 있었다. 구하면 찾을 것이다. 는 술집 찾는 이를 위한 하느님의 메타포임을 우린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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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소파에 편하게 널부러진 우리는 준비된 시원한 맥주를 마셨다. 골빈해커씨 덕분에 올 해 4월부터 팬이 되기로 한 레페 갈색! 훌륭한 맛의 흑맥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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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는 사실 골룸의 이 술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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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은 맥주를 사랑하는 옆집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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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철 지난 2G폰이 흔들어 사용하는 햅틱폰인 줄 알고 연신 폰을 못살게 굴었던 바로 그 순간. 이렇게 타지에서의 3차, 그 화려한 밤도 깊어만 간다.

아, 다들 알겠지만 노파심으로 잠깐 설명하자면 까숙이란, '페라고 하기엔 스러운'의 약자다. 웃기지?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