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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마지막 밤이 저물고 있었다. 이틀동안 파김치가 된 우리는 (아마도 여행전부터 피곤이 겹친 데미지가 증폭되었던 터) 천천히 이동해 마지막 장소인 롯본기 히르즈로 향했다. 아마도 이곳이 그곳으로 이르는 Strairway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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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도쿄 좀 안다고 잘난 체를 해대는 블로거들에게 심심하면 꺼내 듣는 장소에 도착했다. 이름하야 롯뽕기 히르즈! 발음을 세게 하니까 좀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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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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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개가 그러하듯이 전망대와 모리미술관을 동시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치켓또를 끊었다. 미술관 안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대신 팜플릿에 메모를 하고 있으니 친절한 스텝이 볼펜은 안된다며 메모지와 연필을 빌려 주었다. (연필이라기 보다 플라스틱 펜슬대 끝에 갈린 연필심이 붙어 있는 난생 처음보는 필기도구였다. 아마도 볼펜으로 작품에 낙서를 하면 지워지지 않을까봐 겁이 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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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마오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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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보이스의 팝 아트도!


그밖에도 아라키 노부요시 荒木經惟완 신디 셔먼 Cindy Sherman, 토마스 프레쯔너 Thomas Flechtner 그리고 유성호의 사진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시간을 들여 빠짐없이 그들의 작품들을 뇌에 입력했다. 그렇게 잊지 못할 모리미술관의 밤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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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오니 꽃들이 우릴 반긴다. 국화던가? 색이 곱다. 나는 이렇게 버트 Vert 色이 감도는 꽃들을 몹시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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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본격적인 Green 보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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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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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야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은 우리는 정말이지 지쳐버렸다. 이럴 때 내가 아는 유일한 미국 아저씨 맥스라도 있었으면 I'm knackered. 라고 칭얼거렸을지도 모를정도다. Tatto woman인 Canadian Sammy는 아마도 I tatally burned out. 이라고 했을지도 모를 일. 어쨌거나 피곤한 관계로 술집은 고사하고 앉아 있기도 버거웠던 터. 콘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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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소시지는 틸사마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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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틸사마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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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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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안주도 준비. 간단하게 한 잔하고 누웠는데 일본어로 (당연한가?) 나오는 테레비를 보면서 2시까지 잠을 못 이뤘다. 피곤한데도 잠이 오질 않더라. 그 느낌들 알지? 더군다나, NHK던가? 훗카이도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청년실업자의 살아가는 모습 다큐는 심금을 울렸다. 대체 도쿄까지와서 그 나라의 현실을 봐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맛있는 거 사 먹고 재밌는 거 많이 구경하면 그만인 것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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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제 긴자를 또 한 번 가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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