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어딘가를 가고자 해서 가는 것인 인간의 길만은 아니다.
명동에
나왔다가 세종로를 걷고, 세종로를 걷다가 세문안길을 지나칠수도 있는 것이다. 그곳에
행인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다면 더욱 더 좋은 것.
그나저나
뭘 봐!
푸르름속에 그를
넣어보니
나름 나쁘지 않다.
아이고
맙소사.
네 녀석의 정체는 무엇인고.
이렇게
생겨먹은 녀석이었음.
성곡미술관은 유료다.
가난한
연인들은 미술관 주변의 산책로를 탐방하는 것으로도 위안을 찾을 수 있다.
음, 작년에 내가 질러 준
숄더백을
요긴하게 쓰고 있구먼. 틸사마. 이른 바 퓨쳐스타일의 최 첨단 백이지.
히히히.
칠대삼 가르마 찍사도 한
방.
세종로로 나오기 전에 어느
대로에서.
한 컷. 암튼지간에 커피숍이라면 죄다 기웃대는 저기 저 사람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