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본의 아니게 - 책 벌레도 아닌 주제에 - 책이
중복
주문 되었다는 데 있다. 뭐 별로 중요한 내용을 담거나 속
썩였던
변비가 시원스럽게 쏟아져내릴 만한 똥 줄기와 같은 책도 아니다. 그저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소설 두 권이다. 여기서 중복이라 함은 혼자서
같은
책을 두 번 주문했다는 것이 아니다. 나보다 2.459배 정도 책을
많이
읽는 인간이신 거룩한 틸사마 (그러니까 그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내 애인!)
와
같은 책을 주문했다는 이야기다. 책을 재산으로 생각하는 틸이 행여나 자신이
주문한
책을 내 놓을리 없고 (하지만 언젠가 그녀의 책들을 공유할 시기가
도래할
것에 대비하여) 내 책을 내 놓을까 한다.
그렇다. 나는
지금
리플로 원하는 인간 순으로 아래의 책 각 1권씩을 보내 드릴까
한다.
(다시 한번) 그렇다! 일종의 다지지마닷컴 리플러를 위한 팬 싸비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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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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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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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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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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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밝은세상,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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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기욤 뮈소가 쓴 소설이다. 둘 중
구해줘는 리뷰를 썼다.
암튼 이 날씨 좋은 가을, 기백있게
밖으로
놀러나니며 곧 스산해질 겨울을 증오하는 무리들 속에 속하지 않는 피플들.
즉
출판사의 감언이설과 미디어의 기립박수에 현혹되어 가을엔 역시 책 한 권
읽어줘야
꼬라지가 산다고 믿는 우직스런 리플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저요저요, 라고
쓴
리플러중 댓글에 자신의 주소를 먼저 밝힌 인간들에 한에서 순서대로 각
1권씩
착불로 (명색이 이벤튼데 착불은 무리겠지?) 우송료 부담없이 보내드리겠다! 이 말씀이다!
어떠신가? 이 가을 버트의 친필 싸인 (제발, 책에 낙서 하지 말아라! 라고 호소하는 당첨자에겐 메모하지 않겠다!) 이 담긴 기욤 뮈소의 책으로 멋지게 시작하지 않으실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