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밥 샌드는 락앦락 플라스틱 (또는 글라스락도 좋고) 찬통과 비닐랩wrap따위가 협찬해줘야 순조롭게 만들수 있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밥 + 사이에 끼울것 (나의 경우는 맛살마요네즈와
치즈를 준비했다. 맛살을 냉동실에 꽁꽁 얼린 후 꺼내 써라. 아무
잘 으깨진다. 으깬 맛살에 마요네즈와 화이트페퍼를 넣고 잘 섞은다음 밥 사이에 고르게 펴 바르는 것!) = 밥샌드.
좀 더 부연하자면 1번
락앤락
준비 2번 랩을 깔고 3번 밥을 깔고 4번 맛살마요와 치즈깔고
5번
다시 밥 깔고 5번 다시 랩질 6번 손바닥으로 눌러서 그들이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게 만들면 완성이다. 완성된 밥샌드가 든 플라스틱 그릇에서
맨
위의 랩을 벗기고 가차없이 녀석을 꼬꾸라뜨리면 네모난 형태의 밥샌드가 도마에
드러눕게
된다. 이때 다시 마지막 랩을 제거한 후 한 입크기로 칼질을
하면
위의 그림처럼 완성이 되는 거다. 쉽다. 하지만 졸라 귀찮다! 정체불명의
밥샌드
따위를 만들려고 이 무신 고생이란 말인가. 뎀.
자, 완성이다. 밥은 니들 취향에 따라 완성하면 좋겠다만
나는
까탈스럽기가 강원도에 시집가 평생 구운 임연수어 껍데기로만 밥을 싸 먹었다는
전설의
새댁보다 한 수 위인 틸사마를 만나 꼬들밥 팬이 되었기에 이렇게
밥알들이
뭉게짐이 없이 잘려진 단면도를 얻을 수 있었다. (어쨌거나 압력밥솥 밥이
찰지다고
떡밥을 해 먹는 아줌마들 보다는 훌륭하지만! - 사람이 물고기냐 떡밥을
먹게!
제길!) 식지 않은 밥으로 샌드sand를 만들어야 치즈가 녹아내리는 비쥬얼이 연출됨은
말할
것도 없다.
어떤가? 반찬하기 귀찮은 주부들 이거 하나 완성해서
추운데
밖에서 고생했다고 유세 떠는 남편들 입 안으로 퐁당퐁당 밥샌드를 던져줘라.
배
좀 불러오면 리모컨 던져주고 안방 문 닫아버리면 오늘의 거친 주부라이프도
종료!
팡팡팡!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