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노원에 가면 불고기 시스터즈(?)가 있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생폴드방스
옆 건물 지하였던것 같은데 지금은 아쉽게도 사라졌다.
시립미술관갔다가 명동들렸다가 다시 노원으로 귀환하자마자 이른 저녁을 먹자고 우겼다. 내가. 아파트 우편함으로 날라온 브로셔에 꽂힌 내가 불고기 브라더스에 버금가는 새로운 불고기숍이 노원에 생겼다고 틸사마를
꼬셨다.
 칼국수집표 김치같지? |  요런 나물들 나는 좋아한다 |
다
익은 모습. 1인에 6500원에 무제한이었던 집이었다. 당연히 불고기 브라더스의 럭셔리함과는
거리가
먼 집. 그러나 불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 결국은 양념맛 아니겠느냐고
시니컬하게
지껄이는 아임낫불고기팬들에게는 매력적인 가격아닌가 싶다. 불고기는 꼭 무슨무슨'관'으로 끝나는 오래된
가게에서
잡숴줘야 한다는 아임퍼킹블고기러버들에게는 이 집의 생성 자체가 못마땅할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나에게는 즐거운 집이었다. 이른
바
네티즌들이 선호하는 용어인 가격대비짱! 인 집이기도 했거니와 무엇보다도 당시 내가
불고기에
꽂혀 있었던 시기라 (어떤 시기에 어떤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렵하는 습관
같은
게 존재한다. 나에겐) 전혀 불만이 없었다. 아쉬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노원 방문시 잘 살펴보았는데 가게 간판을 찾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
때문에
가게 이름을 잊기로 한다. 우연히 지나가다 내 블로그를 볼 가게
사장이
슬퍼할지도 모를 일이잖은가.
불고기 빼밀리들에게는 단골까지 고려해 봄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