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新 제주여행 -  지오마케팅(비틀맵)편집부 엮음/지오마케팅(비틀맵) |
비틀맵은 여행객을 위한 지도, 그 지도를 출판하는 그룹명인게다. 그렇다. 지도를 손에 쥐게되면 여행객들은기꺼이 딱정벌레가 되어 수천, 수만분의 일로 축소된 지도에서 위에서 사전에 여행을 떠나보게 된다. 물론, 나는 가족들과 제주도를 여행하기 전에 늘 그렇듯이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2009년도형 관광지도및 책자를 신청, 여행 한 달전 우편으로 받아보았다. 그럼에도 불안해서 알라딘을 호출해 푼돈을 입금하고 공무원과 다른 시각의 지도도 손에 넣어 두었다. 이게 다 초보 여행자가 베테랑들을 모시고 떠나게 된 슬픈 사연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여행 그 자체를 최대한 압축해 즐기기위한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새해벽두에 무사히 다녀온 가장 큰 원동력은 아래 리뷰를 썼던 제주도 비밀 코스 여행보다 사실 이 지도의 힘이 크다. 제주도 공무원들이 발송해준 책은 비상용으로 숨겨두고 이 지도를 주로 사용했다. 가장 큰 이유는 도청발간 지도는 책자가 달라 붙어 있어 폈다 접었다 하기가 용이하지 않아서다. 하지만 이 비틀맵 제주여행은 달랑 1장의 지도라. 막다루기가 용이했기에 운전과 가이드, 아이들 통솔과 어르신 챙기기 거기다 플러스로 툭하면 성질을 부리는 틸삼아까지 달래느라 녹초가 된 나에게 유일하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착하디 착한 여행 친구이기도 했다.
별이 한 개 빠진 이유는 업데이트가 약간 부실해서다. 그런 연유로 이 지도를 살 사람들은 이 지도가 2010년 개정판인가 잘 살펴보고 지르기 바란다. 이상!